
(사진=연합뉴스)
2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결혼의 꼼수’(극본 박형진, 연출 이민우, 16부작)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규한이 한 공약이다.
그는 “‘결혼의 꼼수’의 시청률이 3% 넘을 경우 강혜정 씨와 함께 명동 한복판에서 셔플댄스를 추겠다”고 공약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이에 강혜정은 “나는 싫다”라며 “내가 몸치다. 춤 정말 못 춘다. 혼자 했으면 좋겠다”고 거절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극 중 이규한은 이강재 역을 맡아 식품제조업체 주식회사 ‘상차림’의 회장 아들을 분한다. 그는 실력은 있으나 하기 싫은 일은 죽어도 하지 않으며, 순정마초 타입으로 능글맞지만 속마은은 여린 스타일로 등장한다.
더불어 강혜정은 하숙집 김치움의 둘째 딸 유건희 역을 맡아 욕심많고 이기적이고 승부욕 강한 모태솔로 커리어우먼 연기를 펼친다.
한편 ‘결혼의 꼼수’는 결혼에는 관심 없는 모태솔로 커리어우먼과 순정마초 재벌남의 밀땅 연애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오는 4월2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