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럭셔리한 자연을 집안으로

입력 2012-03-2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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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가구 인테리어- 나무·자연 소재로 만든 가구 인기…밝은 원목·그린 컬러 등 선택해야

올해 봄 가구 트렌드는 최근 몇 년동안 강세인‘내츄럴리즘’으로 예상된다. 컬러감, 소재감에서 자연스러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테일을 말한다. 밝은 원목 컬러, 우드 그레이 컬러의 질감. 포인트 되는 컬러도 자극적이지 않은 그린, 베이지 소재, 패브릭의 느낌이 나는 린넨 등이 예다.

현대화에 따라 외부 환경에 대한 스트레스로 쉬는 공간이라는 집 본연의 개념에 가까워짐에 따라 가구도 이를 반영했다. 최지연(35·여) 한샘 상품기획팀 과장은 “올해 봄 가구는 홍대 앞 카페의 우리집화”라며“내 집을 카페와 같은 디자인으로 꾸미는 등 럭셔리 인테리어가 대중화된 셈”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열린‘2012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는 원목, 자연소재 가구 출품이 대부분이었다.‘내츄럴리즘’은 이전에 10%에 불과한 비주류였지만 최근 신제품의 30~40%를 차지할 정도로 빠르게 주류 시장에 합류하고 있다.

‘내츄럴리즘’의 확대 요인에는 자연주의 디자인 선호라는 현상도 있지만 최근 기술의 발달로 자연느낌을 주는 저렴한 인조소재, 동남아 등 국가에서 저렴한 원목 공급이 늘어남에 따라서다. 이전보다 저렴해져 고급 인테리어가 대중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바트의 ‘티타임’은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했다. E1급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서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럽고 편안한 여유를 연출하는 제품이다. ‘티타임’의 다크&라이트 브라운 색상은 스타일에 따라 때로는 깊고 세련되게, 때로는 밝고 캐주얼하게 거실과 서재공간을 연출한다. 이러한 따뜻한 우드 컬러에 견고한 스틸 프레임을 사용해 제품의 견고함과 모던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동화자연마루의 친환경 나무 벽재‘디자인월’도‘내츄럴리즘’을 극대화했다. 포름알데하이드의 방산량을 0.5mg/L 이하로 최소화한 E0등급의 친환경 자재를 사용했다. 천연의 원재료를 비접착 방식으로 시공해 친환경성과 더불어,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활용한 개성적인 공간을 연출한다.

한샘의 신혼 대표 브랜드‘듀스페이스 뉴오트밀’은 나뭇결이 느껴지는 베이지 색상으로 밝고 고급스러운 신혼 침실 분위기를 연출한다.

에넥스의‘멤피스 오크’는 내추럴 모던스타일의 침실 가구로 우드 컬러의 질감과 나무결의 패턴을 살려 자연친화적인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더욱이 심플한 디자인에 입체적인 고급 소재의 손잡이를 부착하여 자연스러운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럭셔리한 독특한 매력을 전해준다.

까사미아의 밀튼 시리즈는 자연스러우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호하는 메트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도심 속 친환경 스타일을 추구한다. 심플함이 돋보이는 핸드크래프트 제품으로 고급 원목 소재, 친환경 도료, 내추럴 컬러 등이 특징이다. 쉽게 싫증나지 않는 간결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디자인이 봄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봄을 맞이하여 과감한 컬러의 페브릭 소품을 함께 매칭해도 과하지 않게 표현하기 좋다.

에이스침대의 BRA-2402 모델은 부드럽게 넘어가는 헤드의 우아한 곡선 조형미와 소프트한 가죽 느낌 소재가 포근한 모던 로맨틱 스타일 침실 분위기를 연출해주는 제품이다. 우드 느낌이 살아 있는 기둥의 자연적인 감성과 부드러운 감촉의 가죽 쿠션 매치는 고급스러움과 동시에 편안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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