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부산은행, 대구은행에 이어 지방은행 가운데 세번째로 지주사 전환을 추진한다.
22일 전북은행은 공시를 통해 "자회사간 연계영업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금융지주회사로의 전환을 초기수준의 예비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연내 지주사 체제 전환과 M&A를 동시에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전북은행은 지난해 9월 우리캐피탈을 인수한 바 있다.
전북은행이 지주사 체제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보험사나 저축은행의 M&A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전북은행에 앞서 부산은행이 지난 14일 BS금융지주로 본격 출범했고, 대구은행도 오는 5월 17일 지주사 체제를 출범시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