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은 보안전문회사인 비티웍스와 위·변조 공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스마트폰뱅킹 앱 위·변조 방지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위·변조 공격 차단뿐만 아니라 공격자 탐지 기능 등을 가지고 있어 능동적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농협과 비티웍스는 농협이 보유한 스마트폰 금융 시스템 운영과 비티웍스의 보안 프로토콜 설계·구현 기술을 바탕으로 기반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이다.
농협 IT본부 윤한철 분사장은 “금융권에서 스마트폰뱅킹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서비스의 보안 취약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보안 솔루션 개발로 고객의 편의성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스마트뱅킹 서비스의 보안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기관은 지난해 10월 전자금융감독규정이 변경됨에 따라 금융거래프로그램의 위·변조를 차단하는 방안을 오는 4월10일까지 마련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