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물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20일 오전 11시4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7.34포인트(0.36%) 떨어진 2039.66을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1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이에 비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40억원, 436억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로 1013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비차익거래도 186억원의 순매도세로 1199억원의 매물로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전기전자, 서비스, 섬유의복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기계, 은행, 증권, 금융, 비금속광물 등은 1%가 넘게 빠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장 중 127만70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던 삼성전자가 0.87% 오른 127만1000원을 나타내고 있고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하이닉스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신한지주가 2% 가까이 빠지고 있고 기아차,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 삼성생명 등도 약세다.
상한가 2개 포함, 258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하한가 1개를 더한 53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8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3.93포인트(0.73%) 떨어진 535.90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만이 237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고 외국인, 기관은 각각 58억원, 141억원씩 내다팔고 있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증시의 하락 전환에 전일대비 0.75원(0.07%) 오른 1123.05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