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률 15%…美 태양광업계에 투자하라

입력 2012-03-20 10: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국채투자 수익률의 4배…버핏·구글 등 거액 투자

미국 태양광 개발업계가 신바람이 났다.

미국 국채의 4배에 달하는 수익률 덕에 워런 버핏에서부터 구글, KKR에 이르기까지 거물들의 투자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와 사모펀드 KKR, 보험사 메트라이프, 존핸콕라이브인슈런스 등은 지난해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5억달러 이상의 자금을 쏟아부었다.

미국 태양광업계는 정부의 지원이 조만간 끊겨 한 동안 비관적이었지만 민간 자본이 몰리면서 화색이 돌고 있는 모습이다.

스탠포드대학의 에너지정책및금융센터에 따르면 태양광 프로젝트는 정부와 민간의 지원에 힘입어 15%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다.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현재 3.4%. 태양광 산업에 투자하면 이의 4배 수익을 올리는 셈이다.

태양광 산업은 도로건설 같은 인프라 프로젝트에 비해 장기적으로 높은 수익률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버핏의 태양광 사업 투자를 주도한 스캐든 압스 슬레이트 미거 앤드 플롬의 마티 클레퍼 변호사는 “태양광 발전은 장기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기계로 볼 수 있다”며 “이는 에너지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00,000
    • -1.42%
    • 이더리움
    • 4,543,000
    • -2.68%
    • 비트코인 캐시
    • 883,500
    • +2.32%
    • 리플
    • 3,041
    • -1.62%
    • 솔라나
    • 198,800
    • -2.6%
    • 에이다
    • 620
    • -3.58%
    • 트론
    • 434
    • +1.88%
    • 스텔라루멘
    • 360
    • -3.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50
    • -1.22%
    • 체인링크
    • 20,610
    • -1.43%
    • 샌드박스
    • 211
    • -2.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