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일본 모터 전문업체 알파나의 지분 인수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박현 동양증권 연구원은 “알파나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제품 생산에 도전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할 수 있다”며 “향후 정밀모터 시장에서 삼성전기의 입지가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2008년 JVC에서 분사된 Alphana Technology는 전세계 HDD용 모터시장 2위 업체로 삼성전기는 오는 30일까지 1473억원으로 알파나의 지분 전량을 인수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정밀모터 시자은 기계장치가 자동화되는 과정에서 시장확대가 유력하고 특히 전장부품 확대로 자동차는 정밀모터의 핵심 시장으로 부상 중에 있다”며 “향후 정밀모터 부문은 다양한 제품 출시를 통해 삼성전기의 성장을 견인 할 핵심 사업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