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앞유리에 특별한 뭔가가 있다?

입력 2012-03-18 10:42 수정 2012-03-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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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시 앞두고 신기술 공개…국산차 최초 앞유리에 ‘HUD’ 탑재

▲5월 중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신차 K9(사진=기아자동차)

5월 출시를 눈앞에 둔 기아자동차의 후륜구동 대형 세단 신차 K9의 신기술이 공개됐다.

기아차는 K9에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일부 수입차 모델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HUD는 국산차 중에는 최초로 K9에 반영됐다. HUD는 차 앞유리에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의 시선 이동을 최소화함으로써 주행 안전성을 높여주는 최첨단 사양이다.

K9의 HUD에는 △차량 속도 △도로 주행 시 경고 사항 △턴바이턴(간이형 방향표시 방식) 내비게이션 △후측면 경고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및 차선이탈 경보장치(LDWS) 안내 등의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주행 시 운전자가 바라보는 시야 범위 안에 디스플레이 화면이 위치해, 운전자가 클러스터 또는 센터페시아의 내비게이션을 보기 위해 시선을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줄이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 조건과 환경에 따라 헤드램프가 자동으로 조절돼 운전자의 주행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사양이다.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는 주행 시 핸들의 움직임, 속도, 차의 기울기 등 실제 세부적 주행 조건에 따라 헤드램프 내 빔의 조사각과 범위가 일정한 패턴으로 자동 조절돼 운전자의 시야를 효과적으로 확보해 준다.

한편 기아차는 K9의 주요 제원도 함께 공개했다. K9의 차체 크기는 전장 5090㎜, 전폭 1900㎜, 전고 1490㎜이다. 특히 3045㎜의 초대형급 수준 휠베이스(앞바퀴에서 뒷바퀴 사이 거리)를 확보해, 여유롭고 안락한 실내 공간을 탑승자에게 제공한다.

K9은 최고출력 300마력의 3.3리터 GDI 엔진과 최고출력 334마력의 3.8리터 GDI 엔진 등 두 종류의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탑재, 강력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이 혁신적 디자인과 최첨단 사양,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출시 이전부터 관심이 크다”며 “K9이 선보인 신기술이 한국 자동차 신기술 개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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