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요리연구가 박모(57) 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YTN이 보도했다.
박모 씨가 강사로 있는 요리교실 회원 3명은 박 씨가 지난해 8월부터 주스기를 팔아 최소 30%의 이익금을 챙겨주겠다며 투자금 명목으로 수억 원을 받은 뒤 잠적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소장에서 연예인들이 요리선생님으로 알려진 박 씨가 유명세를 이용해 손쉽게 투자금을 모았으며, 본인들 외에도 피해자가 수십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경찰은 추가로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