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텔레콤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28억4500만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이익폭이 27.2% 늘었다고 15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80억533만원으로 50.6%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403억9807만원으로 이익폭이 236.9% 줄었다.
회사 측은 “합병으로 발생한 영업권(무형자산) 손상차손, 매도가능증권 손상차손 인식, 투자자산 처분손실 발생으로 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동양텔레콤은 자본잠식률 75.8%, 최근 4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으로 관리종목 지정 또는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동양텔레콤 보통주에 대해 관리종목지정우려를 사유로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