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11년만에 싱가포르 재진출…4000만달러 콘도 수주

입력 2012-03-1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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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11년만에 싱가포르에 재진출에 성공했다.

대우건설은 1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4000만달러 규모의 발모랄 콘도미니엄 건설 공사(Balmoral Condominium Project)를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지난 2001년 칼랑-파야레바 고속도로 공사 수주 이후 11년만이다.

싱가포르 홍릉그룹의 부동산투자회사인 홍릉홀딩스(Hong Leong Holdings Limited)가 발주한 이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번화가인 오차드 로드 인근 고급주택가 발모랄 로드에 지상 12층 규모의 주거용 콘도미니엄 2개 동을 건설하는 공사다. 공사는 착공 후 약 29개월간이다.

대우건설 측은 “싱가포르 대형 부동산개발회사 중 하나인 홍릉그룹 발주공사 수주로 인지도와 신인도를 얻게 되어 후속 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는 연간 250억달러 이상 공사를 발주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건설시장이다. 대우건설은 싱가포르에서 1982년 8000가구 아파트 공사를 시작으로 항만공사, 고속도로 공사 등을 수행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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