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홈페이지가 은행권 중에 가장 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금융서비스 컨설팅업체인 블래스트씨앤알은 13일 시중·지방은행 16개 곳을 대상으로 인터넷뱅킹 서비스에 대해 평가를 실시한 결과 종합부문에서 신한은행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거래·지원·상품·고객서비스, UI디자인 등 5개 영역별로 평가한 결과 총 87.45점을 얻어 가장 우수한 곳으로 선정됐다. 뒤이어 국민은행이 85.91, 우리은행이 83.86을 받았다.
지방은행 가운데서는 광주은행이 78.88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은행 72.20, 제주은행 70.66의 순을 기록했다.
블래스트씨앤알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를 평가기간으로 두고 조사를 실시했다. 대상은행은 국민·우리·신한·하나·기업·외환·SC·씨티·농협·수협 등 시중은행과 부산·대구·경남·광주·전북·제주 등 지방은행이었다.
신한은행은 인터넷 및 스마트폰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화상상담에서 상품가입까지 가능한 사이버 영업조직인 '스마트금융센터'를 공식 오픈했던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영역별 우수은행을 살펴보면 △거래서비스-국민은행 △지원서비스-신한은행 △상품서비스-우리은행 △고객서비스-신한은행 △UI 디자인 부문-신한은행으로 각각 나타났다.
한편, 블래스트씨앤알은 매 분기마다 발표했던 평과 결과를 이번부터 반기별로 발표하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