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2일 서울 동대문갑에 홍준표 허용범 전 국회 대변인을, 경기 의정부을에 홍문종 경민대 총장을 공천했다.
당 공천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이들 2명을 비롯해 여론조사 경선을 통과한 16명의 6차 공천을 확정했다.
허 전 대변인은 홍준표 전 대표의 측근으로, 홍준표 체제 당시 공보특보와 정무부실장을 지냈다.
홍 총장은 친박근혜계로, 지난 2006년 경기도당 위원장 시절 ‘수해 골프’로 파문을 일으켜 제명됐다가 최근 총선을 앞두고 복당이 허용됐다.
또 제주갑에 현경대 전 원내대표가, 기초단체장인 인천 강화군수 선거에 유천호 전 인천시의회 부의장이 공천됐다.
다음은 6차 공천자 명단이다.
◇서울(3)=허용범(동대문갑·전 국회 대변인) 안홍렬(강북을·전 새누리당 강북을 당협위원장) 오신환(관악을·전 서울시의회 의원)
◇인천(2)=정유섭(부평갑·전 인천지방해양수산청장) 조갑진(계양갑·현 건국대 겸임교수)
◇울산(1)=박대동(북구·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경기(9)=김용남(수원갑·전 수원지방검찰청 부장검사) 홍문종(의정부을·현 경민대학 총장) 정용대(안양 만안·전 새누리당 안양만안 당협위원장) 이재영(평택을·전 경기도의회 의원) 이세종(양주동두천·현 양주미래발전연구소 이사장) 강현석(고양 일산동구·전 경기도 고양시장) 윤재수(남양주을·전 남양주시의회 의원) 공형식(오산·전 국민건강보험공단 기획상임이사) 김왕규(시흥을·전 새누리당 시흥을 당협위원장)
◇제주(1)=현경대(제주시갑·전 새누리당 원내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