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둠’ 루비니 “그리스 다음은 포르투갈”

입력 2012-03-11 21: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그리스는 내년 이후 유로존 탈퇴할 것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미국 뉴욕대 교수가 포르투갈이 그리스 다음으로 유로존 문제 국가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루비니 교수는 9일(현지시간) 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유로존 내에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여러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포르투갈이 가장 취약하다”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그리스 2차 구제금융을 제공하며 강요한 긴축과 구조 개혁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리스의 실업률이 22%에 달한 상태에서 긴축 정책을 고수한다면 경제 수축 현상이 심해진다는 설명이다.

루비니 교수는 “그리스가 유로존을 탈퇴하는 첫번째 국가가 될 것”이라며 “탈퇴 시기는 올해는 아니고 아마도 내년 이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루비니 교수는 중국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중국의 주택시장에 대한 투자가 감소하기 시작했고 인프라 건설도 제동이 걸렸다”며 중국 경제의 경착륙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국에 대해서는 “최근 석 달 동안 소비가 거의 늘지 않았고 주택가격은 내려갔으며 무역수지도 악화됐다”며 “미국 경제의 회복 수준은 여전히 빈약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루비니 교수는 2008년 국제 금융위기를 예견해 ‘닥터 둠’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유동성 부담 여전' 신탁·건설사, 올해 사모채 발행액 8000억 육박
  • ‘왕사남’ 흥행 비결은...“영화 속 감동, 극장 밖 인터랙티브 경험 확대 결과”
  • 강남 오피스 매물 가뭄 속 ‘강남358타워’ 매각…이달 24일 입찰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291,000
    • -1.13%
    • 이더리움
    • 2,900,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0%
    • 리플
    • 1,998
    • -0.6%
    • 솔라나
    • 122,100
    • -1.93%
    • 에이다
    • 374
    • -2.09%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221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50
    • -2.26%
    • 체인링크
    • 12,760
    • -1.31%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