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 값, 美 고용지표 개선…사흘째 상승세

입력 2012-03-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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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온스당 1711.50달러

국제 금 값이 9일(현지시간) 상승했다.

지난달 미국의 취업자 수가 예상했던 것보다 많이 늘어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져 수요 증가가 기대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 부문의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8% 상승한 온스당 1711.5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이번 주 들어 0.1% 올랐다.

미 노동부는 이날 미국의 지난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전달보다 22만7000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수준인 21만명을 넘어선 수치다.

시장에서는 미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든 것으로 판단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고용시장에서 긍정적인 발전이 있음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 국채교환에 대한 민간 채권단의 참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소식도 금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그리스 정부는 이날 국채교환에 대한 민간 채권단의 참가율이 85.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국)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에 1300억유로 규모의 2차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유로존 재정위기가 완화돼 수요증가 기대됐다.

투자자들이 금속 투자를 늘리는 경향도 금값 상승을 견인했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주간 금 선물 거래량은 1310억달러 규모 늘었다.

NYMEX COMEX 부문에서 거래된 금 가격은 지난 1년간 9.3% 올랐다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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