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재무부는 보험사 아메리칸인터내셔널그룹(AIG)의 주식을 60억달러어치 매각키로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재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발표하고 이 가운데 AIG가 최대 30억달러어치의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AIG는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위기에 처했을 때 미 정부로부터 1800억달러의 공적자금을 지원받아 회생에 성공했다. 미 재무부는 AIG의 지분 77%를 갖고 있다.
이날 AIG의 주가는 전일 대비 1.38% 오른 29.4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