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에서 '몬스터 여우'가 발견돼 화제다.
지난 4일(현지 시각)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최근 영국에서 거대한 몸집의 몬스터 여우가 잡혀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영국 모레이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앨런 헵워스는 최근 농장 뒤편에서 몸길이 1.53m, 몸무게 약 20㎏에 달하는 거대한 여우를 총으로 쏴 죽였다.
이 여우는 동종(種) 여우와 비교해 몸집이 두 배 이상 컸기 때문에, 헵워스와 인근 주민들은 당초 여우가 아닌 다른 동물이라고 여기며 '몬스터 여우'라고 불렀다.
헵워스는 “이 여우가 종종 새끼 양들을 잡아먹었기 때문에 반드시 찾아내야 했다”라며 “막상 잡고 나니 거의 사슴만한 몸집이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그래도 무서운데 몸집이 커서 더 무섭다", "돌연변이 여우 실제로 한 번 보고싶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