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비철금속 가격이 6일(현지시간)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하락했다.
메이저 금속 수요국인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7.5%로 하향조정하자 수요감소 불안이 커졌다.
오전 1시 현재 알루미늄과 주석이 1% 이상 하락했고 전기동을 비롯한 다른 품목들도 1% 미만 수준으로 떨어졌다.
전기동 가격은 t당 8502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73달러(0.85%) 떨어졌고 알루미늄 가격은 42달러(1.83%) 하락한 t당 2254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21달러 (0.98%) 하락한 t당 2068달러를 기록했다.
납 가격은 t당 2123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3달러(0.59%) 떨어졌다.
니켈 가격은 t당 1만930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90달러(0.46%) 떨어졌고 주석 가격은 745달러(3.15%) 하락한 t당 2만2905달러를 기록했다.
선물회사 T&K퓨처앤드옵션스의 마이클 스미스 대표는 “중국은 거의 모든 금속 수요를 좌우하고 있다”라며 “중국의 경기둔화 불안은 금속 가격 하락세를 부추길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