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올해 새 학기부터 교양교육을 강화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로 했다.
5일 동국대는 교양수업을 진행할 교수인력을 확보해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보다 체계화시키는 방향으로 교양과정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2학년도 학부 필수 교양과정의 강의를 전담할 강의초빙교수 23명을 3월 1일자로 신규 임용했다. 그동안 교양수업은 주로 강사들이 진행해왔다.
강의초빙교수는 ‘작문과 발표’, ‘고전세미나’ 등 기초 교양과정의 강의, 수업계획 작성, 교재 개발 등을 맡으며 기존 교수인력은 교양학문의 연구개발만 전담한다.
동국대는 ‘고전세미나’ 강좌를 인문, 사회, 자연 등 학문 계열별로 고전을 읽고 해석하는 내용으로 재구성하는 등 학생들이 융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교양과정을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