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기기 수주 쾌속행진' 세원셀론텍, 올해가 기대되는 이유

입력 2012-02-13 15:32 수정 2012-02-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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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트기기 1월까지 336억…콜라겐 필러 제조기술 특허

▲장정호 세원셀론텍 회장
플랜트기기, 유압기, 바이오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세원셀론텍이 2012년을 맞으며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플랜트기기 사업부문에서 올해 1월까지 총 336억원에 이르는 쾌조의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입찰 진행 중인 프로젝트 규모가 약 1000억원에 달한다. RMS(바이오)사업부문에서도 신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이 특허등록을 마쳐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세원셀론텍(회장 장정호)은 1971년 일본 미쓰이조선과 합작해 설립된 기업. 올해 기분 좋은 출발과 함께 앞으로 기대되는 이유가 있다. 세원셀론텍은 ‘도전의식’과 ‘사람을 중시하는 기업’으로 요약된다.

신시장을 창출하는 도전정신이 40년 기업역사가 빚어낸 오랜 노하우와 결합되어 시너지를 만들고 있다. 기술∙연구 인력이 전체의 약 60%에 달하는 막강한 맨파워, 초일류 글로벌 기술기업을 향한 기술개발 노력 그리고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접목해 핵심역량을 발굴하는 아이디어가 가득한 역동적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세원셀론텍의 수주실적은 올해 세계 플랜트 시장이 전년 대비 약 7% 성장한 9400억달러 규모로 전망되는 등 긍정적인 시장환경 속에서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발전플랜트와 친환경 가스플랜트 분야의 국내외 투자수요가 확대될 전망이다.

장정호 회장은 “지난해에는 시장 침체, 치열한 플랜트 수주경쟁, 외주 투입비용 상승 등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고, 2012년에도 여전히 업계간 치열한 수주경쟁이 예상되지만 고부가가치 핵심기기에 대한 기술 및 품질 경쟁력과 국제적 지명도를 바탕으로 이익률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해 올 한해 사상최대 수주실적에 준하는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은 세원셀론텍의 실적 향상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이다.

▲서울 성수동 소재 최첨단 세포치료제 생산 GMP시설
오랜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품화·산업화∙글로벌화 단계까지 끌어올린 RMS사업부문에서의 기대치도 높다.

세원셀론텍은 최근, 생체재료이식용뼈 ‘오스필(OssFill)’과 ‘써지필(SurgiFill)’을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의료기기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유럽 전역으로의 본격적인 시장 확대 발판이 될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Chondron)의 유럽의약품청(EMA) 시판허가 절차에 돌입했고, 세포배양시설(Cell Processing Center) 일본특허 등록, ‘카티필(CartiFill, 연골조직수복용 콜라겐 필러)’과 ‘듀오필(DuoFill, 혈소판풍부혈장(PRP: Platelet Rich Plasma) 혼합 조직수복용 콜라겐 필러)’ 제조기술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

특히 지난 1월 보건복지부가 최초 시행한 제대혈은행 허가 심사평가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베이비셀(BabyCell, 가족제대혈은행)의 기술력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시장점유율을 보다 안정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포 및 바이오콜라겐 응용 재생의료제품의 국내와 유럽을 비롯한 세계시장 수요 확대, 연골세포치료제 콘드론을 위시한 세포치료제의 시장진입 및 확대를 위한 활발한 성과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장정호 회장은 “글로벌 마케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독자적 첨단기술에 대한 초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며, 이로써 실질적 가치와 안정적 고성장을 창출할 수 있다”는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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