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난해 유가·환율 상승으로 영업익 ‘반토막’

입력 2012-01-31 17: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항공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고유가·고환율 등의 요인으로 전년대비 반토막났다.

31일 대한항공은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598억원으로 전년 1조2358억원 대비 62.8%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조2671억원으로 5.4%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982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매출은 증가했지만 유가와 환율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이 76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5% 감소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3조1886억원으로 8.5%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461억원으로 498.8%증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4분기 연료유류비가 1조2154억원으로 전년동기 33.3% 증가해 영업비용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다만 외화환산차이익이 2266억원 발생해 당기순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분기 대한항공의 여객은 미주 12%, 동남아 12%, 중국 14% 등 전 노선에서 수송이 증가했고 해외 발 수송객은 전년대비 15% 증가했다. 다만 한국발 수송객은 전년대비 4% 감소했다.

또한 화물은 해외 수요 유치 노력에 따라 미국발 6%, 구주발 3%, 일본발 6%, 동남아발 6% 등이 증가했지만 경기 침체로 한국발 수송은 전년비 10% 감소했다.

한편, 대한항공 측은 올해 경영계획에 대해 매출액 12조8200억원, 영업이익 82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A380을 포함한항공기 14대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1조8150억원의 투자 계획도 확정했다.

다만, 주요 경영변수로 유가는 싱가포르 항공유시장가 기준으로 배럴당 121달러, 환율은 1달러에 1080원이라고 언급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827,000
    • -0.91%
    • 이더리움
    • 3,425,000
    • -0.64%
    • 비트코인 캐시
    • 368,900
    • -1.31%
    • 리플
    • 1,999
    • -3.24%
    • 솔라나
    • 135,000
    • -3.23%
    • 에이다
    • 294
    • -4.23%
    • 트론
    • 470
    • -0.84%
    • 스텔라루멘
    • 258
    • -3.7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80
    • -0.95%
    • 체인링크
    • 15,800
    • -1.86%
    • 샌드박스
    • 48.51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