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통화기금(IMF)이 벨기에에 대한 유럽의 지원을 호소하고 나서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IMF는 벨기에가 경기후퇴 국면에 직면해 있어 벨기에 정부의 노력뿐 아니라 유럽 관련 기구의 지원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IMF는 벨기에 경제에 대한 새 보고서에서 "유럽 전반의 금융 경색으로 벨기에 경제 전망이 좋지 않다"며 "경기후퇴가 이미 진행 중이고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은 올해 정체된 뒤 내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MF는 "높은 가계 저축이 시장 충격에 완충 역할은 하겠지만, 하방 위험은 여전하다"며 "벨기에와 유럽 차원의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