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26일 201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최종합격자는 총 367명(25개 과목)으로 지난해(265명) 보다 39% 정도 증가했다. 특히 합격자 가운데 남자 80명(21.8%), 여자 287명(78.2%)으로 여자 수험생이 초강세를 보였다.
장애인은 시각장애 1급(맹인), 상지지체장애 3급 장애인을 포함해 전체 6%에 해당하는 총 22명이 합격했다. 이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서 정하고 있는 의무 신규채용 비율인 6%를 달성한 수치다. 서울시교육청 장애인 교원 수는 지난해 7월 기준으로 현재 총 996명이다.
합격자들은 다음달 8~15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직무연수를 이수한 후 교원수급 계획에 따라 3월 1일부터 신규교사로 임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