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러브스텝’ 디아 “불후의 명곡 나가고파”

입력 2012-01-2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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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
가수 디아(20)가 신곡 ‘러브스텝’으로 본격 방송활동을 열어간다. 아직까지 디아를 아는 대중들은 많지 않다. 2009년 2월 데뷔해 어느덧 3년차 가수지만 대중적 인지도가 약한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 활동으로 디아는 대중들에게 본인의 색깔을 확실히 어필하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11월 디지털 싱글 ‘러브스텝’ 발표 후 지난 6일 첫 방송활동을 시작한 디아는 지난 활동에서 성숙한 발라드 가수의 모습을 보였다면 이번 곡에는 깜찍발랄한 댄스로 색다른 면을 선보이고 있다.

“ ‘러브스텝’에서 스무살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를 담았어요. 제 나이에 맞는 풋풋한 사랑을 그려봤어요.”

디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번 곡은 그녀의 청순함이 묻어나는 목소리와 안정된 톤이 조화를 이루며 상큼발랄한 느낌을 선사한다. 남다른 포부를 가지고 작업한 앨범이니만큼 그녀는 앨범 디자인까지 참여했다며 뿌듯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앨범재킷, 헤어스타일 모두 제 생각대로 한번 해봤어요. 다음에 부업으로 음반디자인쪽으로 나가도 될 것 같아요.”

디아는 비슷한 또래의 솔로라는 이유로 아이유와 비교를 당하기도 했단다.

“어떤 분들은 제가 아이유를 따라한다고 생각해요. 대중분들이 비교보다는 노래 잘하는 친구 한명 더 있네 하는 마음으로 저를 받아주셨으면 좋겠어요.”

크고 작은 가요제에서 꾸준히 상을 받았다는 그녀는 3명의 입시준비생을 둔 보컬선생님이기도 하다. 현재 서울예술대학 실용음악과에 재학중인 디아의 실력은 실용음악을 꿈꾸는 학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상당하다.

디아는 “지금 가장 큰 소원은 불후의 명곡 나가는 것”이라고 콕 찝어 말한다.

“제 친구들의 소원이기도 해요. ‘불후의 명곡’ 시청자 게시판에 집접 출연요청을 해주기도 해요. 제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방송에서 못 보여준 편인것 같아요. 앞으로 맘껏 펼치고 싶어요.”

맞대결을 펼치고 싶은 가수가 있는지 묻자 망설임없이 “씨스타의 효린”이라고 답했다.

“예쁘고 노래도 너무 잘해 평소 팬이 됐어요.”

가끔 걸그룹들이 다정해보이고 의지하는 모습이 좋아 부럽다는 그녀는 솔로라 외롭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중에 솔로가 대세인 날이 올 것”이라며 특유의 낙천적 웃음을 짓는다.

“꿋꿋이 입지를 굳히고 마니아 팬들을 쌓아 5년 내 단독 콘서트도 하고 싶어요.”

그녀의 긍정과 자신감, 시원한 웃음...디아의 그 다음 발걸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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