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오픈]코리안 브라더스, 4명만 컷 통과

입력 2012-01-14 14:01 수정 2012-01-1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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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공동 30위..최경주ㆍ노승열은 50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두번째 대회인 소니오픈에서 8명의 한국(계) 선수가 출전, 최경주 배상문 등 4명만이 컷통과 했다.

배상문(26·캘러웨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인근 와이알레이 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에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중간합계 4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배상문은 공동 30위에 이름을 올렸다.

2라운드까지 출전한 선수 중 절반의 선수만 3라운드 진출이 가능하다. 이번 3라운드 가능컷 기준은 1언더파 139타였다.

10번홀에서 시작한 배상문은 8개 홀에서 파 행진을 이어가다 18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 1m에 붙여 버디를 잡아냈다.

후반 1번홀(파4)에서는 1타를 잃었지만 2번홀(파4)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채 2타를 줄였다.

배상문과 함께 첫 출전한 재미교포 존 허(22)는 이날만 5언더파 65타를 치는 맹타를 휘둘러 공동 39위(3언더파 137타)에 올랐다.

전날 공동 2위로 기분좋은 출발을 알린 최경주(42·SK텔레콤)는 3타를 잃으면서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 50위로 추락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던 노승열(21·타이틀리스트)은 2타를 잃고 최경주와 함께 공동 50위로 하락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계 선수 8명 중 4명은 컷 기준을 넘지 못했다.

재미교포 리처드 리(25)와 뉴질랜드 교포 이진명(22·캘러웨이)은 3오버파 143타로 공동 106위, 강성훈(25·신한금융그룹)과 나상욱(29·타이틀리스트)은 6오버파 146타로 공동 127위에 그쳤다.

한편 매트 에브리(미국)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선두에 올랐다. 에브리는 2010년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체포돼 PGA 투어로부터 90일 출전 정지라는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주요선수 2라운드 순위

1.매트 에브리 -10 130(66-64)

2.데이비드 헌 -8 132(66-66)

카를 페테르손 (65-67)

30.배상문 -4 136(68-68)

39.존 허 -3 137(72-65)

50.노승열 -2 138(66-72)

최경주 (6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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