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학교폭력 해결위해 교권 강화 추진

입력 2012-01-10 10:12 수정 2012-01-10 10: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와 한나라당은 11일 당정 협의를 갖고 교권 강화를 비롯한 학교폭력 전반에 대한 대책을 논의한다.

이주영 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11일) 오전 학교 폭력과 관련한 당정 협의를 열어 학교폭력 대책을 중간 점검하고 정부 측과 협의해 이달 말 최종대책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이 의장은 “학교 폭력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책임 있는 공범으로 교권추락이 큰 원인”이라며 “학교폭력을 해결하려면 교권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학생인권조례 등으로 학생 인권만 강조돼 교권이 무너졌다”며 “이 조례가 폭력 학생의 인권만 옹호하는 ‘정글의 법칙’으로 변질되고 오히려 평온한 학교생활을 누려야 할 대다수 학생의 인권을 짓밟는 결과를 초래한 게 아닌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박영아 의원은 “학교폭력이 심각한 데에는 여초(女超) 현상이 원인으로 지적되는데 여교사만 있는 학교가 학교폭력 지도에 어려움을 겪지 않나 싶다”면서 “남녀평등을 위해 학급별로 30% 정도 남성교사를 임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태풍 '콩레이' 열대폭풍으로 약화…한반도 비바람 몰고 왔다
  • 한국판 블프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 시작…포터EV 500만 원 싸게 산다
  • 프리미어12 야구 대표팀, 오늘 쿠바와 평가전…중계 어디서?
  • 1인 가구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 '건강한 밥상' [십분청년백서]
  • 서울에는 김밥·구미에는 라면…주말 분식 축제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반도체 이익 40% 줄었지만… 메모리 선방ㆍHBM 희망 봤다
  • “금투세, 폐지 대신 공제 늘리자”…野 ‘절충 법안’ 속속 발의 [관심法]
  • 尹, 北ICBM 발사에 "강력 대응"…고체연료 주요 부품 北 수출 금지[종합2보]
  • 오늘의 상승종목

  • 11.01 09:1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8,293,000
    • -2.28%
    • 이더리움
    • 3,528,000
    • -4.55%
    • 비트코인 캐시
    • 499,700
    • -2.5%
    • 리플
    • 714
    • -1.79%
    • 솔라나
    • 235,900
    • -3.12%
    • 에이다
    • 478
    • -3.63%
    • 이오스
    • 617
    • -3.89%
    • 트론
    • 236
    • +0%
    • 스텔라루멘
    • 130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3,200
    • +4.05%
    • 체인링크
    • 15,960
    • -7.53%
    • 샌드박스
    • 340
    • -4.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