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을 갈던 40대 여성이 화상을 입고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6일 오후 6시40분께 충북 옥천군 안내면의 한 주택 부엌에서 A(49ㆍ여)가 전신에 화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연탄보일러 앞에 쓰러진 A씨 주변에는 다 탄 연탄과 연탄집게 등이 널브러져 있었다.
경찰은 외부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미뤄 A씨가 연탄불을 가는 과정에서 옷에 불씨가 옮겨 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