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광주 서부경찰서는 6일 “고교생들을 협박해 카드를 훔쳐오게 하고 금품을 갈취한 혐의(절도교사 등)로 A(19)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이들은 훔친 카드로 금을 구입하게 한 후 되팔아 150만 원을 빼앗는 등 210만원 상당을 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A군 등은 또 폭행 피해자들이 지난해 11월 광주 서구 금호동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사고를 낸 사실을 알아내고 "경찰에 신고해 콩밥을 먹이겠다"고 협박하며 돈을 갈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함께 범행을 저지른 B군의 행방을 쫒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