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의 김의열 대표가 사임했다.
CJ푸드빌은 27일 김의열 CJ푸드빌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의사를 표시했다며 절차에 따라 사표를 수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부임 이후 1년 1개월만의 일이다.
김 대표는 10월 CJ그룹 인사에서 CJ푸드빌 대표로 연임된 상태에서 사표를 내 그 배경이 주목을 끌고 있다. CJ푸드빌도 갑작스러운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혼란스러운 상태다.
김 대표를 대신해 당분간 CJ푸드빌의 운영총괄(대표이사 대행)에 지주회사인 CJ의 허민회 사업총괄 부사장이 선임됐다. 허 대표는 올 3월 이 회사의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CJ푸드빌은 “사임한 김의열 대표를 대신해 후임자 선정에 나서고 있는 상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