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해 때문에”…美 손보업계 이익률 1.9%

입력 2011-12-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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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주리주 조플린에서 인부들이 허리케인 아이린이 남기고 간 잔해 처리 작업을 하고 있다. 뉴욕타임스.

미국 손해보험업계의 이익률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미국 손해보험협회(PCI)의 발표에 따르면 올해 9월 말까지 집계된 연간 이익률이 1.9%를 기록했다.

이는 1.2%를 기록했던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8월 미국 동부지역을 강타해 대규모의 피해를 남긴 허리케인 아이린과 관련된 보상금만 3분기에 95억달러(약 10조9800억원)가 발생했다.

전년 동기 자연재해 보상금은 29억달러였다.

대형 보험사인 트래블러스와 올스테이트는 수익성 악화에 따라 보험료를 인상할 계획이다.

재이 피시맨 트래블러스 최고경영자는 최근 투자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수익률과 계약조건의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2위 손해보험사 올스테이트는 지난 10월 15주(州)에서 주계약에 대한 보험료를 인상했다.

손보업계의 3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9% 감소한 32억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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