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A고교 럭비부, 교사 폭행에 집단이탈

입력 2011-12-25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천지역 럭비부 학생들이 감독 교사의 폭행에 반발, 3일간 등교하지 않은 채 집단 이탈했던 사실이 드러났다.

25일 이 학교와 럭비부 학생들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전 8시께 감독 교사 B씨가 '시험기간에는 오전에 럭비부실에 가지말라는 지시를 어겼다'는 이유로 부원 학생 4명을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 구둣발로 뒷머리를 걷어찼다.

이에 1ㆍ2학년 부원 23명 가운데 20명이 이날 오전 9시께 학교를 떠나 23일까지 학교에 나오지 않고 집에도 가지 않은 채 강화도의 한 숙박업소에 지냈다.

럭비부의 한 학생은 "시험을 보기 위해 럭비부실에 수성 사인펜을 가지러 갔는데 감독 선생님이 무조건 기합을 주고 구둣발로 머리를 차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 부원들끼리 마음을 달래려고 3일간 강화도에서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감독 선생님이 자주 구타하고 심지어는 밥먹는데 숟가락으로 머리를 때리기도 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

이 학교의 한 관계자는 "해당 교사에게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사과하도록 했다"며 "어떤 경우에도 학생들을 때리지 않도록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바 재감리’서 감리위 패싱한 금융당국⋯“정당성 없다” 퇴짜 [흔들리는 금융감독 방정식]
  • 미국·이란 교착 상태에도 뉴욕증시 S&P500·나스닥 또 최고치 [종합]
  • 코스피, 사상 첫 6600선 돌파, 대형주 60% 뛸 때 소형주는 20%…‘양극화’
  • 균형발전 역행하는 하늘길 ‘쏠림’…공항 경쟁력 다시 점검해야 [국민 위한 하늘길 다시 짜자①]
  • 100만원 넘는 ‘황제주’, 일년 새 1개→9개⋯치솟는 주가에 높아진 문턱
  • 단독 한컴, '권고사직 통보 후 재배치' 이례적 인사 진통...고용 불안 혼란
  • 기업 체감경기 한 달 만에 상승 전환···서비스업은 여전히 '암울'
  • 지분율 90% 넘어도… 상법 개정에 '공개매수 후 상폐' 난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4.28 15:2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164,000
    • -1.3%
    • 이더리움
    • 3,396,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65,000
    • -0.15%
    • 리플
    • 2,069
    • -2.04%
    • 솔라나
    • 124,900
    • -2.27%
    • 에이다
    • 368
    • -0.54%
    • 트론
    • 481
    • -0.21%
    • 스텔라루멘
    • 245
    • -2.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090
    • -1.24%
    • 체인링크
    • 13,780
    • -0.86%
    • 샌드박스
    • 114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