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분석]다음주 일부 현금화해야 할 구간

입력 2011-12-23 15:31 수정 2011-12-26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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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에 이은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수급이 들어온 금일 시장이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코스피 현물 시장에서 각각 1918억과 961억원 우위를 보였다. 기관은 연기금과 보험이 1000억원 이상의 적극적인 매수세를 나타냈다.

외국인은 선물 시장에서도 3400계약 이상의 순매수를 보이며 프로그램을 5000억 이상 유입시켰고, 차익과 비차익 모두 강한 매수세가 들어왔다. 반면 개인은 5314억원의 현물 매도를 보이며 매물을 한층 가볍게 만들었다.

오늘 메이저의 모습은 다음 주 추가반등을 준비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오늘 해외시장이 돌발 악재에 의해 나쁘지만 않다면 월요일 국내 시장은 추가 상승을 모색할 것이다.

다음주 초에는 변곡일이 몰려있다. 1900P 전후까지의 반등을 염두에 두되, 지수가 이 부근대로 오를 시 현금을 30% 내외의 비중으로 확보해 놓는 전략이 좋아 보인다.

이와 반대로 주초 일부 조정을 받는다면 주후반 재반등을 시도할 것이다. 어쨌든 다음주는 일부 현금화 확보에 우선점을 두어야 할 것이다.

장후반 시장이 밀린 것은 금요일 효과로 이식매물이 출회된 것이기 때문에 문제될 것이 없다. 선물이 밀릴때 외국인은 오히려 매수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반면 옵션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콜매도를 강화시키며 강한 추가 반등은 부담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이고 마감했다. 이번주 수급구조를 보았을 때 1월에도 흔들림은 있겠지만 추가적인 반등이 가능해보인다.

1월 1963P까지의 반등 시도를 염두에 두되 중간중간의 지수 흔들림 때의 저가매수를 위해 다음주 일부 현금을 확보해 놓도록 해야 할 것이다.

김준혁 증권칼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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