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엔 약세…美 지표·증시 호조

입력 2011-12-23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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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는 22일(현지시간) 엔이 대부분의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 경기 회복 조짐에 힘입어 주식시장이 상승하면서 안전 자산 선호심리가 후퇴한 영향이다.

오후 4시30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 오른 78.17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19% 올라 102.01엔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3050달러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미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가 고조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4000건 감소한 36만4000건이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37만5000건을 밑돌고 지난 2008년 4월 이후 3년7개월 만에 최저치였다.

이로써 신규 실업자 수는 지난 13주 가운데 11주가 감소, 고용 회복의 기준으로 판단되는 40만건을 한참 밑돌아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컨퍼런스보드의 경기선행지수가 예상 외 호조를 보인 것도 미 경기 회복 기대감을 높였다.

11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5% 오른 118.0을 기록, 전문가 예상치인 0.3% 상승보다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경기선행지수는 앞으로 3~6개월 뒤의 경기흐름을 가늠하는 선행지표 중 하나다.

온라인 외환거래사이트인 GFT포렉스의 보리스 슐로스버그 이사는 “미 경제 지표에 엔이 반응하기 시작했다”면서 “시장은 미 경제가 개선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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