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22일 한화케미칼 홍기준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유화사업총괄 방한홍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내정하는 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한화케미칼은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부회장으로 승진한 홍기준 사장은 태양광, 바이오 등 신규사업에 주력하고, 방한홍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석유화학사업을 전담하게 됐다.
방 신임 대표는 지난해 11월부터 한화케미칼에서 영업, 생산 및 R&D를 포함한 유화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방 신임 대표는 한화케미칼 폴리에틸렌 사업부장, 여천NCC 영업총괄 등을 거치면서 국내외 석유화학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유럽법인 근무 등을 통해 글로벌 감각도 겸비해 한화케미칼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적임자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