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FX] 유로 보합세…ECB 총재 연설 관망

입력 2011-12-22 14:15 수정 2011-12-22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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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가치가 22일(현지시간) 주요 통화에 대해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연설을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인 영향이다.

도쿄외환시장에서 오후 2시5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3045달러를, 유로·엔 환율은 101.81엔으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도 78.04엔으로 전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투자자들은 유럽 재정위기 해법이 나오는 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우려에 방향성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일부 전문가들은 유럽 지도자들이 위기 해결에 진전을 보이지 못해 내년에도 위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드라기 ECB 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시스템리스크위원회(ESRB)와 회담하고 기자 회견을 갖는다.

드라기 총재는 지난 19일 시장의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국채 매입 확대 요구를 일축,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낮은 편이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독일과 프랑스를 포함한 유로존 15개국의 신용등급을 이달 안에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티븐 잉글랜더 씨티그룹 환율 전략가는 “S&P의 강등 경고는 시장의 우려를 고조시켰다”며 “드라기 총재의 발언이 유럽 금융시장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상원은 이날 연금 개혁 등 300억유로 규모의 긴축 예산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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