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고급형 패널인 IPS방식 모델을 대폭 늘린다. LG홍보모델이 IPS패널을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IPS(In-Plane Switching)패널을 적용한 모니터를 대폭 늘린다.
LG전자는 22일 제품 대다수를 차지하는 TN방식 패널 모델을 줄이고, 내년부터는 현재 7개인 IPS패널 모델을 23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IPS 패널은 고급 LED모니터 시장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시네마 3D 모니터 △시네마 3D 모니터 겸용 TV △고급 LED모니터 등에 적용하기로 했다.
IPS모니터 새 라인업은 내달 ‘2012 CES’에서 일반에 첫 공개할 예정이다.
대표모델은 ‘시네마 3D 모니터 DM92시리즈’·‘시네마 3D 모니터 겸용 TV DM52시리즈·DM82시리즈’·‘고급 LED모니터 IPS5시리즈’등이다.
이정준 LG전자 IT사업부장 부사장은 “시네마 3D·IPS패널 등 제품 차별화에 기반한 시장공략으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보다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S 방식은 시야각이 178도로 넓은 패널로, 일반 패널과 달리 보는 각도가 달라지더라도 색 변화가 거의 없다. TN패널은 일반적으로 널리 보급되는 패널로, 밑면이나 옆면 160도 이상에서는 화면 왜곡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 가격은 IPS 패널이 TN패널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