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 맞춰 입어야 분위기 휘어잡는다

입력 2011-12-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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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연말 모임별 스타일링

각종 모임이 많아지는 시기다. 자주 만나던 친구부터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들과의 자리까지, 평소보다 더 멋지고 예쁜 모습을 보여주고 싶기 마련이다.

연말 모임에서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모임의 성격과 분위기, 시간과 장소에 대한 고민이 우선이다. 이에 따른 컬러 및 소재 선택, 적절한 소품 활용이 연말 모임의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겠다.

▲크로커다일레이디 모델 하지원.
장혁 크로커다일레이디 과장은 “각종 모임이 많은 연말에는 TPO(Time, Place, Occation)에 맞는 스타일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좋은 옷, 입고 싶은 옷보다는 내가 가야 할 곳에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 무엇일지 판단해서 아이템을 선택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부부 동반 모임에서 시크하게 = 부부동반 모임은 특히 옷차림에 신경이 쓰이는 자리다. 과하게 화려한 스타일도 피해야 하지만 전혀 신경 쓰지 않은 듯한 수수한 스타일도 피해야 한다.

너무 어둡지 않으면서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이 부부 동반 모임의 정답이다. 그렇다면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테일러드 재킷을 눈여겨보자. CMT는 탈부착 가능한 배색 카라 포인트 모직 재킷을 연말 모임 룩으로 제안한다. 소매 안쪽에도 카라와 동일한 컬러의 배색처리가 되어있어 소매단을 롤업하면 더욱 멋스러운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빅백이나 토트백 보다는 클러치백을 시크하게 매치하면 고급스러움과 세련미를 적절히 연출할 수 있다.

◇친구들과의 파티는 화려해도 괜찮아 = 친구들과의 연말 파티라면 다른 모임보다는 화려하게 나의 개성을 표현해보는 것이 어떨까? 일년 내내 화려하게 멋을 낼 기회가 없었다면 연말 파티는 좋은 기회다.

반짝이는 조명아래 파티를 즐길 계획이라면 스팽글이나 비즈 등 반짝이는 소재를 사용한 스커트나 상의를 선택해 눈길을 끌어보자. 만약, 스팽글 소재 원피스를 입고 싶다면 길이가 짧은 미니 스타일이 좋다.

또한 화려함을 대표하는 퍼 소재도 연말 파티에 제격이다. 퍼 자켓이나 코트를 선택했다면 이너는 몸에 핏 되는 디자인을 택해 실내에서 아우터를 벗었을 때 반전의 효과를 노려보자. 마인드브릿지는 퍼 자켓에 비해 부담없이 입기 좋은 퍼 베스트를 최근 선보였다.

◇격식있는 자리라면 고급스럽게 = 격식있는 연말 모임에서는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 편한 친구와의 만남도 아니고 장소마저 호텔이나 와인바 같은 격식있는 장소라면 나만 촌스럽지 않을까 덜컥 겁부터 난다. 하지만 조금만 신경쓰면 촌스럽지 않은 고급스러운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다.

먼저 여성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을 베이직 아이템이자 필수 아이템인 블랙 원피스를 꺼내들자. 단 길이가 너무 짧은 스타일은 피하고 적당히 몸에 피트되면서 무릎길이 정도의 원피스가 좋다.

또한 중요한 것은 위에 걸칠 아우터! 연말 모임이라면 고급스러운 트위드 재킷을 추천한다. 화이트와 블랙 컬러가 조합된 트위드 재킷은 블랙 원피스와 찰떡궁합이다. 크로커다일레이디는 네크라인부터 앞선, 그리고 포켓 부분에 블랙 포인트를 더하고 엉덩이를 살짝 덮는 길이의 트위드 재킷을 출시해 몸매가 좀 더 슬림해 보이도록 했다.

격식있는 자리라면 옷뿐만 아니라 구두, 액세서리 그리고 네일까지 세심하게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구두는 의상과 통일감을 주되 컬러감 있는 클러치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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