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명품폰‘프라다폰3.0’22일부터 예약판매

▲LG전자가 만들고 프라다가 디자인한 '프라다폰3.0'이 전세계 최초로 오는 22일 국내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LG전자는 22일부터 SK텔레콤과 KT를 통해‘프라다폰 3.0’(PRADA phone by LG 3.0)의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라다폰3.0의 예약판매는 전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시작된다.

프라다폰3.0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프라다가 디자인하고 LG전자가 설계한 제품이다. 양사의 세번째 합작품으로 이번에는 스마트폰으로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제품은 블랙 색상에 프라다 특유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4.3인치 풀 터치스크린을 통해 흑백의 사용자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ㅇ며 뒷면에는 프라다 고유 패턴으로 불리는 천연가죽 무늬의 사피아노(Saffiano) 문양을 적용했다.

또 LG전자만의 독자적인 ‘플로팅 매스 기술(Floating Mass Technology)’을 적용, 전면이 떠있는 것처럼 제작해 8.5mm의 얇은 두께가 실제보다 더 얇게 느껴진다.

운영체제로는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를 탑재했으며 1GHz(기가헤르쯔) 듀얼코어 프로세서, 800만화소 카메라. 16GB(기가바이트) 내장메모리, 1540mAh(밀리암페어)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국내 출고가는 89만9800원으로 결정됐다.

단 프라다가 디자인한 블루투스 이어셋과 전용파우치 등 액세서리는 별도 판매한다.

상세 내역은 SK텔레콤 티스마트샵(www.tsmartshop.co.kr)과 KT 휴대폰샵(shop.olleh.com) 또는 프라다폰 3.0 공식 마이크로 사이트(www.pradaphonebylg3.com/kr) 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