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상승이 조산위험 높여?

입력 2011-12-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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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에 너무 덥게 지내면 사산이나 조산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8일 메디칼뉴스투데이에 따르면 호주 퀸즐랜드 기술대학교(QUT) 건강과 생물의학 혁신 연구소의 아드리안 바네트 부교수가 2005년부터 4년 간 브리즈번에서 일어난 사산과 조산 출산 사례를 조사한 결과, 조사 기간 동안 총 10만1870건의 출산 사례에서 사산아는 653건(0.6%)이었다.

바네트 교수는 “기온이 상승하면 사산의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특히 임신 28주가 되기 이전인 초기 단계에서 그런 경향이 일어날 확률이 높았다”고 주장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산아 비율은 기온이 15도일 때 10만 건에 353건, 기온이 23도일 때 10만 건에 610건이었다.

또한 기온 상승은 조산을 유발해 조산아는 뇌성마비 같은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키거나 시력과 청각에 손상을 입고 태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바네트 교수는 “임신부는 조산이나 사산을 방지하기 위해 스스로 너무 덥게 지내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임신 중에 뜨거운 목욕이나 거품 목욕을 하면, 자칫 유산이 될 수도 있고, 뜨거운 열을 많이 받거나 땀을 많이 흘려 탈수가 되면 태아에게 해롭고 조산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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