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일 사망 보도하며 오열한 리춘희 아나운서는 누구?

입력 2011-12-19 20: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연합뉴스
지난 두달간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리춘희(65) 아나운서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복귀해 눈길을 끌었다.

리춘희는 조선중앙TV의 간판 아나운서로 지난 10월19일 러시아 타스 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 대한 김 위원장의 답변을 읽는 것을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동안 궁금증을 낳았다.

그렇게 모습을 감춘 리춘희는 19일 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을 전하기 위해 상복을 입고 카메라 앞에 나서 "당과 인민의 위대한 영도자이신 김정일 동지께서 뜻밖에 서거하신 것은 당과 혁명에 있어 최대의 손실이며 우리와 온 겨레의 가장 큰 슬픔이라며 오열했다.

1996년 발표된 조총련계 조선신보에 따르면 리춘희는 지난 1966년 영화연극대학 배우과를 졸업한 뒤 1971년부터 아나운서생활을 시작했다.

리춘희는 아나운서 활동을 하면서 북한의 1차 핵실험(2006년), 2차 남북 정상회담(2007년) 등 중대 뉴스를 전할 때마다 조선중앙TV의 최전선에서 활약했다. 앞서 1994년 7월9일 김일성 주석 사망 소식도 직접 전한 바 있다.

김 위원장도 평소 '침투력이 좋다'며 그의 목소리를 칭찬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저축은행 20곳 중 11곳 1년 새 자산ㆍ부채 만기 불일치↑…“유동성 대응력 강화해야”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단독 "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기후동행카드' 제동 조례안 발의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09:1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48,000
    • -1.24%
    • 이더리움
    • 5,330,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652,500
    • -3.33%
    • 리플
    • 733
    • -0.81%
    • 솔라나
    • 233,900
    • -0.81%
    • 에이다
    • 633
    • -2.47%
    • 이오스
    • 1,121
    • -3.69%
    • 트론
    • 154
    • -1.28%
    • 스텔라루멘
    • 150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050
    • -1.19%
    • 체인링크
    • 25,620
    • -1.46%
    • 샌드박스
    • 623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