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지수급락 배경에 대해 “유로존 경제 2위 대국인 프랑스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크게 작용한 것”이라며 “프랑스 문제가 부각되면서 유로존 사태가 생각보다 좋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지수 지지선 전망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상황에 지지선에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라며 “1800선이 무너지면 투자자들의 심리적 안정감도 같이 무너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굳이 이야기 하자면 1800선이 가장 중요한 지지선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 조성준 연구원은 중국 및 미국 등의 소식으로 기술적 반등은 있을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유로존 문제라고 답했다.
조 연구원은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있다”라며 “중국 긴축정책 완화 미국의 경제지표 등으로 인해 기술적 반등이 나올수도 있겠지만 가장 핵심은 유로존 문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