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뉴타운·재개발 등 정비사업의 문제와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19일 오전 9시 서울시 서소문청사 1동 7층 기획상황실에서 뉴타운·재개발 등 정비사업에 대한 관련 민원인들과 직접 만나 주민요구사항 등 의견을 청취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는 박 시장이 지난 11월 11일 뉴타운·재개발 등 정비사업 관련 주민대표 8명의 의견을 직접 청취했던 1차 라운드 테이블에 이어 마련됐다.
약 90분간 진행되는 이번 만남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택본부장, 주거재생기획관, 정책자문위원, 갈등조정위원과 시장면담을 신정한 거여 2-2구역 등 정비사업 관련 지역 주민대표 15명이 참석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토론회 형식으로 마련되는 이번 대화에서 박 시장은 주민의 요구사항을 청취, 추후 정책자문위원회와 협의해 뉴타운·정비사업 정책방안 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