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슨, LPGA와 유럽투어 최연소 우승달성…한 시즌 여자투어 최초

입력 2011-12-18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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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위 AP연하합
미국의 차세대 기대주 알렉시스 톰슨(16)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LET)에서 최연소 우승했다.

톰슨은 17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에미리트GC(파72·6437야드)에서 끝난 오메가 두바이 마스터스(총상금 50만유로) 최종일 경기에서 5타를 줄여 합계 15언더파 273타로 2위 리 안 페이스(남아공)를 4타차로 제치고 여유있게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7만5000유로(약 1억300만원).

이전 LET에서 프로 최연소 우승 기록은 2008년 카탈루냐 마스터스에서 애슐리 사이먼(남아공)이 세운 18세37일이다.

1995년 2월생인 톰슨은 16세 10개월 8일에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자 톰슨 AFP연합
이로써 톰슨은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와 LET에서 동시에 최연소 우승을 작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톰슨은 지난 9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나비스타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LPGA 투어 최연소 우승한바 있다.

그러나 2006년 ANZ 마스터스에서 양희영(22·KB금융그룹)이 프로와 아마추어를 통틀어 세운 LET 최연소 우승 기록 16세 6개월 8일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프로로 전향한 톰슨은 183㎝의 훤칠한 키에 장타력을 갖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4개의 파5 홀에서 4일간 버디 10개를 뽑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냈다.

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공동 10위에 올랐고 에비앙 마스터스에서는 2위에를 차지한 톰슨은 올해 나비스타 클래식 정상에 오르며 LPGA 투어 정식 회원에 가입했다.

LPGA 투어는 18세 이상의 선수에게만 자격을 주지만 톰슨에게 예외를 인정, 회원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미셸 위(22·나이키골프)는 합계 5언더파 283타를 쳐 공동 1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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