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LA) 주재 중국 영사관에 총격을 가했던 아시아계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고 뉴시스가 1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60대인 이 아시아계 남성은 사건 발생 후 2시간여 흐른 4시45분경 경찰에 자수해 범행 사실을 자백했다.
용의자는 이날 오후 2시15분경 LA 주재 중국 영사관 앞에서 경비와 시비를 벌이던 중 자신의 차량에서 총을 꺼내 수 차례 발포했다. 총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지만 영사관 건물 유리창이 깨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