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코스피 반등! IT, 경기민감주 관심

◆ 코스피 가격매력과 저가매수세 기대

밤사이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스페인의 국채발행 성공에 따른 유로존 국채시장 안정과 미국 경제지표의 호전으로 인해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청구자수는 36만6천명으로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했으며,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도 예상치보다 2배 이상 높았다.

삼성증권은 16일 리포트를 통해 단기 급락으로 부각된 코스피의 가격 매력과 이로 인한 저가매수세 유입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업종별로는 미국 연말 소비 호조와 업황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IT주와 단기 급락으로 밸류에이션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자동차, 철강 등 주요 경기 민감주에 대한 관심을 유지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내년 중국의 긴축 완화와 소비 진작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중국 내수 관련주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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