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시장 부익부 빈익빈 현상 여전

입력 2011-12-16 09:14 수정 2011-12-16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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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시장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유가증권시장에서의 시가총액 비중이 36.1%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산정한 34.7%에 비해 소폭 늘어난 수치다. 이는 지난 2009년 12월30일 종가를 기준으로 계산한 36.8%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사들의 비중이 커진 것이다. 이에 반해 코스닥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개사의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해 16.2%에서 15.1%로 줄었다. 2009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단연 기아차였다. 2009년만 해도 7조7734억원으로 시가총액 상위 29위에 머물렀던 기아차는 2010년 20조1173억원으로 10위, 15일 종가기준으로는 25조9339억원으로 5위까지 몸집을 불렸다. LG전자는 2009년에는 17조5747억원으로 시가총액 상위 7위를 차지했었지만 15일 종가로는 10조8196억원으로 18위까지 순위가 밀려났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메디포스트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2009년에 1013억원으로 시가총액 상위 212위에 불과했던 메디포스트는 15일 종가 기준 1조1926억원으로 시가총액 상위 6위까지 치솟았다. 안철수연구소도 2009년 2333억원으로 시가총액 66위였으나 15일 종가 기준 1조1856억원으로 7위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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