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이번 주말까지… 문산·철원 영하14도

입력 2011-12-16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겨울 들어 가장 강력한 한파의 영향으로 이번 주말 전국이 영하권에 머물 전망이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18일 오후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은 오는 17일 전국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일부지방은 구름많겠으나 기온이 평년보다 많게는 6도 정도 더 내려갈 것이라고 예보했다. 전국 평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14도에서 영하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1도에서 영상6도가 될 것으로 관측됐다.

이날 파주시 문산읍과 강원도 철원은 영하14도까지 내려가겠으며 충청이남서해안지방에 새벽 한때 눈이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또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침최저기온도 영하10도에서 영하8도로 평년기온(영하4도~영하3도)보다 낮고 바람이 다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내려갈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또 18일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낮부터 점차 풀려 야외활동에는 지장이 없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수도권이 영하5~영하3도, 춘천이 영하8도, 대전 영하3도, 광주와 부산도 각각 영하1도, 영하2도를 기록해 제주도(영상5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방이 영하권에 들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오르면서 전국 평균 최고기온은 영상2~9도가 예상돼 평년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분석됐다.

정관영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이번추위는 일요일 오후부터 풀리겠으며 다음주 중반까지는 평년기온(영하3도~영상4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음주 후반부터는 다시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600,000
    • +0.96%
    • 이더리움
    • 4,382,000
    • +0.41%
    • 비트코인 캐시
    • 821,500
    • +1.17%
    • 리플
    • 2,865
    • +0.32%
    • 솔라나
    • 192,200
    • +0.95%
    • 에이다
    • 572
    • +0%
    • 트론
    • 418
    • +0%
    • 스텔라루멘
    • 324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300
    • +0.44%
    • 체인링크
    • 19,020
    • -0.63%
    • 샌드박스
    • 181
    • +0.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