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준 경찰청 차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박 차장은 17일까지 진행되는 수사권 조정 입법예고안 최종 협의를 마무리한 뒤 명예퇴직할 예정이다.
박 차장은 검경 수사권 조정 과정에서 경찰측 입장을 총괄 조율해왔다.
박 차장은 내년 4월 치뤄지는 총선에서 자신의 고향인 충남 공주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차장은 내년 1월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박종준이 걸어온 도전의 길 섬김의 꿈'이라는 제목의 자서전으로 출판기념회를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