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성 치매 조기 진단법 개발…최장 5년전 포착

입력 2011-12-15 1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증세가 나타나기 최장 5년 전에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병)를 진단할 수 있는 혈액검사법이 개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핀란드 기술연구소(VTT)의 마테이 오레식 박사가 치매의 증세가 나타나기 전 3가지 특정 대사산물 증가를 혈액검사로 알아내는 방법을 밝혀냈다고 영국의 일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레식 박사는 건망증과 비슷한 경도인지장애(MCI)가 있는 사람 143명으로부터 혈액샘플을 채취했다. 그로부터 5년 후 치매로 진단된 52명과 단순히 건망증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나머지 그룹의 혈액샘플을 비교분석한 결과, 두 그룹 사이에 3가지 특정 대사산물의 밀도에 뚜렷한 차이가 있음을 확인했다.

그는 “3가지 화학물질이 치매의 진행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추적하면 치매를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들 대사물질의 밀도를 측정하면 단순한 건망증과 치매의 초기단계 신호인 더 위험한 기억력 저하를 구분해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혈액검사에서 후자로 판명되는 경우 적절한 투약 등을 통해 치매로 진행되는 것을 미리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2~3년 후에는 이러한 혈액검사법이 널리 이용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병진 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다음 주 국내 증시 전망은⋯“엔비디아·연준 그리고 주주총회가 이끈다”
  • 호구 된 한국인, 호구 자처한 한국 관광객
  • 산업용 전기요금 낮엔 내리고 저녁엔 올린다…최고요금 15.4원 인하 [종합]
  • Vol. 2 "당신은 들어올 수 없습니다": 슈퍼리치들의 골프클럽 [The Rare]
  • 물가 다시 자극한 계란값…한 판 7천원 재돌파에 수입란도 ‘역부족’
  • 트럼프 “금리 즉시 인하” 압박에도...시장은 ‘연내 어렵다’ 베팅 확대
  • ‘성폭행 혐의’ 남경주 검찰 송치…지인들 “평소와 다름없어 더 충격”
  •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휘발유 15원↓, 경유 21원↓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09,000
    • +2.78%
    • 이더리움
    • 3,117,000
    • +2.9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2.76%
    • 리플
    • 2,089
    • +2.81%
    • 솔라나
    • 132,100
    • +4.02%
    • 에이다
    • 402
    • +4.69%
    • 트론
    • 422
    • -0.47%
    • 스텔라루멘
    • 242
    • +3.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860
    • +0.64%
    • 체인링크
    • 13,610
    • +2.79%
    • 샌드박스
    • 12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