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민주당 의원이 15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공주’라고 표현하며 비하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 앞서 박 전 대표가 2년 7개월 만에 의원총회에 모습을 드러낸데 대해 “국회의원이 2년 만에 의총에 나온 게 빅이슈냐. 참 공주님이 납셨으니 언론의 관심을 받는구나”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한 번도 (의총에) 안빠졌는데 참 자괴감을 느낀다”며 “자괴감 속에서 고위정책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